필요한 재료
1. 팥 300g
2. 물 2L or 3L (진한맛이 좋음 2L, 연한맛이 좋음 3L)
3. 판단잎 5장
단맛을 원하면 설탕이나 스테비아를 첨가하면 된다.
앞집 할머니가 자주 끓여주셔서 사고가 들어간거나 말린용안 또는 은행이 들어간것도 먹어봤는데
다 괜찮았다.
코코넛밀크나 우유를 넣기도 하고 동지에는 우리나라 팥죽처럼 새알심을 넣는데
그 새알심안에 땅콩페이스트나 팥앙금이 들어있었다.
여러가지 버전의 홍더우탕은 다 맛있다.
난 팥수프를 아주 좋아하는 편이다. yummy~
그런데 집에 재료가 달랑 팥과 판단잎 뿐...
코로나로 장보러도 잘 나가지 않다보니...
마침 다욧트도 필요하기도 해서
좀 찐~하게 물 2L에 불리지 않고 씻기만 한 팥과
잘 씻은 판단잎을 넣고
압력솥으로 45분을 푹~ 끓였다.
처음엔 센불로 끓이다가
압력추가 한 번 올라오고 나면
중불.. 중약불?
압력이 유지될 정도로만 불을 줄여서
40분정도 푹~ 끓인다.
그리고 나서는 불을 끄고 자연스럽게 압력솥의 압이 빠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맛있게 얌얌하면 된다 ^^
압력솥이 없다면 그냥 냄비에 넣고 팥이 물러질 때까지 푹~
끓이면 된다.
과학적으로는 모르겠는데
상당히 든든하고
몸 속 노폐물이 조금씩 빠져서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든다.
다음에 스테비아를 키우게 되면 같이 넣고 끓여봐야겠다
설탕은.....
넣음 맛있지만
난 다욧트가 필요한 사람이기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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