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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수야를 키우는 수`s 맘이에요 수학을 좋아해요. 외국어로도 수학을 공부해보려 해요. 일상이야기도 함께 해보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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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에서 싹이 나기까지

2020. 12. 30. 05:32 | Posted by soosmum

만 4살, 만 3살 두 아이들은 세상에 호기심이 많아요.

한국에 있었다면 할머니 할아버지 따라 밭도 놀이터가 되곤 했을 텐데..

아쉬운 마음에 시작한 베란다 프로젝트!

 

농부 초짜인 엄마는 씨앗 발아부터 해봅니다.

 

씨앗에 열심히 물을 주는 첫째

 

처음 해보는 것이라서 과연 싹이 나올까? 

반신반의하며 시도해보는데...

 

다행히도 싹이 나옵니다.

아이들이 많이 좋아합니다.

 

 

초보 농부인 엄마는 흙의 종류도 모르고

근처 샵에서 사 온 코코피트를 대충 물에 불려서...

작게 자란 싹을 심어줍니다.  (10월 3일)

 

 

 

결과는.... 

12월 현재...

그사이에 말라죽은 것도... 있고....

다행히 살아있는 몇 안 되는 싹들은... 

엄지손톱만 한 크기에서 더 이상 자라지를 않아

다시 폭풍 검색을 함....

 

 

농사에서는 흙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음.

 

12월 12일 인터넷 쇼핑몰의 세일이 있던 날

펄라이트와 채소 재배에 적합화 된 흙을 주문합니다.

 

도착을 하고 

12월 24일 베란다에 있는 모든 흙을 다시 모아

펄라이트와 섞어놓고

 

허브에는 펄라이트+코코피트

식용채소들은 채소 재배에 적합화 된 흙으로

다시 화분들을 채워서 

작은 싹들을 분갈이를 해줬습니다.

 

 

 

 

어제 아침에 보니..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르겠던 토마토 싹에서

정말 작은 새 잎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상추도 생기를 머금고 더 튼튼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조만간..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렇게 초보 농사꾼 엄마는 하나하나 시행착오를 겪으며

베란다 농사를 배워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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